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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휴식?”…FNC·초아, 향후 행보 두고 입장 차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AOA 초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AOA 초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탈퇴일까, 휴식일까. 걸그룹 AOA 초아의 행보를 둘러싸고 당사자와 소속사가 다소간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초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앞서 초아는 지난 3월 AOA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개인 휴식 기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잠적설,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이 연이어 불거지기도 했으나 초아와 FNC엔터테인먼트 모두 이를 부인했다.

초아는 활동 도중 우울증과 불면증을 겪어 휴식을 결정했다고 고백하면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떠올리며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부정적인 관심들이 지속되면 팀원들에게 더 많은 피해가 가게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탈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초아는 “지금보다 더 나아진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그때에도 저를 응원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행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와 협의 하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는 초아의 발표와는 거리가 있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이라면서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탈퇴를 둘러싸고 초아와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이 서로 갈리면서 향후 초아와 AOA의 행보에 대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 예정된 초아의 단독 팬 사인회에 그가 모습을 드러낼지,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한다면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AOA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팀 활동은 물론 솔로 음원 발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JTBC ‘싱포유’ 출연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 왔다.

AOA는 지난 2012년 데뷔해 ‘짧은 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당초 7인조 댄스 그룹과 5인조 밴드 활동을 병행했으나 2013년부터는 댄스 그룹 활동에 집중해 왔다. 밴드 멤버로만 활동하던 유경은 3년 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팀을 탈퇴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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