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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 안효섭에 부담감 토로 “위화감 생겨요”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아버지가이상해' 33회 캡처(사진=KBS2)
▲'아버지가이상해' 33회 캡처(사진=KBS2)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안효섭이 대기업의 큰아들이라는 사실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33회에선 변라영(류화영 분)이 박철수(안효섭 분)의 집안 사정을 알고 부담감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라영은 식사 때나 동료 강사들과 동행할 때도 박철수에 대한 생각에 잠겼고 남자친구인 박철수가 나타날 때마다 자리를 피했다.

이에 박철수는 구민회관 인근에서 변라영 앞에 몰래 나타나 "왜 피합니까? 잠깐 얘기 좀 해요. 화 많이 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변라영은 박철수의 이 말에 "그런거 아니에요"라고 답했고 박철수는 "그럼요? 그날 영희랑 아버지랑 실수한거 사과드릴게요. 많이 난처하셨을거 압니다. 미리 아버지랑 정리를 했어야하는데 죄송해요"라고 지난 일을 사과했다.

이에 변라영은 "박 코치님이 뭐가 죄송해요. 그리고 그날 아무 말 없으셨어요"라며 박철수를 안심시키려고 했다.

박철수는 또 변라영에 "그런데 왜 자꾸 피하세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답답한 감정을 전했다.

변라영은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사실은 나 박 코치님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며 "평소처럼 좋아하면 제가 속물처럼 보일까 걱정이고 그렇다고 어색하고 부담스러운거 티 내자니 박 코치님이 서운해하실 것 같고 솔직히 박 코치님 다른 세상 사람 같아요. 남자친구는 돈 많은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차이 나니 위화감 생겨요"라고 했다.

이에 박철수는 "회장님 아들, 못 올라본 나무가 아니라 저는 그냥 변 강사님 남자친구에요"라며 자신의 배경이 사랑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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