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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비긴어게인' 만만찮네…'미운우리새끼', 시청률 공세 주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오연수(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오연수(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운우리새끼'가 막강한 경쟁자와 만났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기준 시청률 1부 9.2%, 2부 18.9%(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부 시청률 19.3%보다 0.4%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미운우리새끼'의 시청률 하락에는 경쟁자의 위력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8시 50분, 오후 10시 30분에 차례로 JTBC에서 신작 예능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이 방송된 것. 이에 일부 시청층의 이탈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미운우리새끼'가 신작 공세에서 시청률 방어전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다양한 아들들의 일탈이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스튜디오를 찾은 오연수는 차분한 입담으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녹였고, 두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몰이를 톡톡히 했다.

박수홍은 배우 최대성 집에 방문해 그의 집을 함께 꾸몄고, 기행의 대가 김건모는 태양열 조리기를 이용해 라면을 끓이려다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김구라를 만나 공황장애에 대한 이야기와 과거 여자친구와 관련된 언급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12.3%, KBS2 '개그콘서트'는 7.9%, KBS1 '역사저널 그날'은 5.1%, JTBC '효리네 민박'은 5.842%, '비긴어게인'은 5.097%를 각각 나타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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