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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박지헌 “귀한 것 귀하게 표현하지 못한 잘못, 악플 자제 부탁”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박지헌 가족사진(사진=박지헌 SNS)
▲가수 박지헌 가족사진(사진=박지헌 SNS)

보컬 그룹 V.O.S. 박지헌이 아내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박지헌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아내와 자녀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장난스러운 코멘트를 덧붙였다가 구설에 올랐다. 아내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얼굴 처박고 반성하고 있으라 했다”는 문구를 달거나, 딸의 사진에 “누구를 꼬이려고 그러냐” 등의 표현을 쓴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글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비난 여론이 커지고 논란이 기사화 되자 박지헌은 “아내와 기사를 보면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게 어떤 잘못이 있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면서 “아내, 아이들과의 일상을 재밌게 표현한다는 것이 이런 기사가 될 줄은 몰랐다”고 사과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농담은 정말 주의해서 하겠다. 귀한 것을 귀하게 표현해내지 못한 것이 충분히 잘못이고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 부끄럽다”고 재차 사과하며 “우리 부부, 하루 24시간 서로와 가정과 아이들 생각으로만 살아간다. 부디 이해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하지만 ‘악플’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박지헌은 “아내와 심한 장난도 치고 서로 말도 거칠게 해도 우리 부부는 그렇게 알콩 달콩 사는 게 재밌고 좋다”면서 “제발 악플 좀 그만 달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지헌은 중학교 3학년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2010년 혼인 신고를 하고 2014년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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