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쌈마이웨이' 11회 캡처(사진=KBS2)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박서준과의 혼숙을 시도했으나 집주인 진희경에 저지당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1회에선 연인 관계로 발전한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동만(박서준 분)이 달달한 모습을 전하던 중 집주인 황복희(진희경 분)로부터 잔소리를 듣는 상황이 그려졌다.

최애라는 고동만이 격투기 대회에서 승리하고도 황장호(김성오 분)코치가 상대를 K.O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지적하자 "왜 이렇게 마음이 조급해요. 코 찔찔이가 국가대표까지 될 줄 알았냐고. 그냥 두고 보시라니까 애 머리통 잡고 톡톡 때리지 마시고"라며 평소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고동만은 뿌듯해 했고 일행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를 뜬 후 최애라와 집으로 향했다.

최애라는 집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기 전 "나 이제 이거 누른다"라면서도 머뭇거렸다. 그는 결국 고동만에 "그냥 나 니네집 갈까? 같이 TV 보면서 뭐라도 끓여 먹고"라며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이에 고동만은 "뭘 끓여? 라면 같은 것?"이라고 반겼고 최애라가 "라면?" 이라고 말하는 순간 황복희(진희경 분)가 나타났다. 집주인인 황복희는 "혼숙 금지"를 강조하며 "혼숙하려면 다른 집 가서 살라"며 노처녀 히스테리를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