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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내 사랑’ 개봉 첫날 일 냈다…1만 관객 돌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에단 호크, 샐리 호킨스 주연의 영화 ‘내 사랑’이 첫날부터 심상치 않다.

12일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당일 개봉한 ‘내 사랑’이 오후 6시 기준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한지 만 24시간도 되지 않아 기록적인 관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 CGV 기준, 관객 점유율은 1위다.

당초 작은 영화라는 인식이 강했던 ‘내 사랑’은 최근 기대작과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극장가 관객들의 아쉬움을 만회시키며 작지만 따뜻한 이야기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다시 확인 시키고 있다.

또한 ‘내 사랑’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공간, '작은 집'을 여의도 CGV에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는 것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영화 속 실제 주인공들이 30년이 넘는 시간 함께 한 공간으로, 화가인 ‘모드 루이스’가 남긴 가장 보석 같은 작품이다. 현재는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영화 ‘내 사랑’ 전시를 세계 최초로 진행하며 CGV여의도에 복원했다.

외화를 예술적으로 복원, 전시한 경우는 거의 전무한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 단순 영화 홍보 이상의 예술적 프로젝트다.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인 ‘작은 집’을 관객들에게 주인공들의 사랑과 공간의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목적으로 특별히 제작한 케이스로 특별히 한국 영화 미술 감독팀을 섭외해서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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