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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출신 윤철종,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송치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남성듀오 십센치 출신 윤철종(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남성듀오 십센치 출신 윤철종(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남성듀오 십센치(10cm) 출신 윤철종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사상경찰서 관계자는 18일 비즈엔터에 “윤철종이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 모 씨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철종은 지난 5월 경찰에 출두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자백했다는 전언이다.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전혀 몰랐다. 기사를 보고 소식을 접한 상황”이라고 당혹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윤철종은 매직스트로베리와 전속계약이 종료될 시점인 지난달 말 건강상의 이유로 십센치를 탈퇴했다. 당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의 의사를 존중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십센치는 권정열 1인 체제로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철종은 지난 2010년 십센치 멤버로 데뷔해 7년 간 활동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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