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서태지(왼쪽)와 윤하(사진=서태지컴퍼니, C9엔터테인먼트)

가수 윤하와 배우 신세경이 서태지를 만난다.

윤하는 19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태지의 ‘테이크 파이브’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리메이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윤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어반자카파에 이어 세 번째 주자로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테이크 파이브’는 지난 1998년 발표된 곡으로, 서태지가 은퇴 후 다시 음악을 시작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윤하는 느리고 그루브하지만 무겁지 않은 사운드로 원곡을 재해석한다.

서태지 측은 “윤하의 ‘테이크 파이브’는 단순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노래를 추억하고 감상하는 리스너의 정서까지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곡”이라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훌륭한 리메이크 곡”이라고 전했다.

▲'테이크파이브' 뮤직비디오(사진=서태지컴퍼니)

19년 전 ‘테이크 파이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신세경이 리메이크 버전 뮤직비디오에도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신세경은 최근 공개된 25주년 기념 포스터에 이어 뮤직비디오 출연을 확정하며 서태지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 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