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SM C&C 제공)

영화 ‘창궐’이 현빈에 이어 장동건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창궐’ 측은 19일 배우 장동건을 비롯해 조우진, 김의성, 조달환, 김주혁을 캐스팅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극 중 정체불명의 ‘야귀(夜鬼)’ 창궐을 마주하는 이청 역에 현빈이 출연을 확정한데 이어, 병권을 쥔 궁의 실세 김자준 역에는 장동건이 캐스팅됐다. 김자준은 이청과 대립하며 영화의 팽팽한 긴장감과 스릴을 책임질 인물이다.

장동건은 ‘창궐’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첫 사극에 도전하며, 현빈과도 첫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어 배우 조우진이 이청과 함께 야귀(夜鬼)로부터 조선을 구하려는 박종사 역을, 김의성이 왕권에 집착하는 조선의 왕 이조 역을, 조달환은 이청, 박종사와 함께 야귀(夜鬼) 소탕에 힘쓰는 스님 대길 역을 맡는다. 김주혁은 이청의 형이자 이조의 아들 세자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하나였던 ‘공조’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던 ‘창궐’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청(현빈 분)의 모습을 그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