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크리스토퍼 놀란의 ‘덩케르크’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41.4%를 기록했다. 예비 관객만 벌써 9만 3703명이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2위 ‘군함도’(17.7%)와의 격차도 2배 이상 벌렸다. 3위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10%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20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는 ‘덩케르크’가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영화에 대한 기대치는 미국에서도 엄청나다.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지수가 98%를 기록 중이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초반 덩케르크로 쫓긴 영국군과 프랑스군을 영국으로 철수시킨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놀란 감독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 전작들에서 자유자재로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했던 것처럼 ‘덩케르크’에서도 역시 해변에서의 일주일, 바다에서의 하루, 하늘에서의 한 시간이라는 교차하는 놀라운 구성과 편집으로 실화의 시간을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