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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엑소 디오, 포커페이스 깨뜨린 반전 사투리 연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엑소 디오(사진=JTBC '아는형님')
▲그룹 엑소 디오(사진=JTBC '아는형님')

그룹 엑소 디오가 반전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근 네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한 엑소가 출연해 각자 입학신청서에 적어 낸 장래희망에 대해 얘기했다.

디오는 ‘농사꾼’을 장래희망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농부가 돼서 모내기도 하고 그런 거다. 복잡한 건 싫고 조용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디오의 무덤덤한 태도와 독특한 생각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강호동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싸운다면 가장 무서운 스타일이 디오”라면서 “카이나 찬열이 주먹다짐을 하는 스타일이라면 디오 같은 아이들은 조용히 있다가 샤프로 찌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디오에게 “농사 짓지 말라”고 말하면서 “마을회관에 모이라고 하면 낫을 들고 조용히 서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즉석에서 콩트 연기를 시도했다. 이수근은 디오에게 아는 농부 연기를 해보라고 요구하면서 ‘지금 뭐하러 가느냐’고 물었다. 시종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던 디오는 구수한 사투리로 “물 뜨러 가유”라고 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집사람은 언제 오냐’는 이수근의 갑작스러운 반격에도 “안 온댜”고 응수해 또 한 번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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