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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 종의 전쟁’ 시저 VS 대령, 당신의 선택은?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혹성탈출 : 종의 전쟁’ 홈페이지)
(사진=‘혹성탈출 : 종의 전쟁’ 홈페이지)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이 영화의 주요 메시지를 두고 대국민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13일부터 영화 ‘혹성탈출 : 종의 전쟁’ 홈페이지에서는 예비 관객들을 상대로 생존하기 위해 인간성을 포기할 것인지 지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영화의 메시지이기도 한 이 질문에는 24일 현재까지 86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답했다. 총 참여자의 74%가 생존을 건 전쟁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켜야 한다는 시저의 입장에 압도적 공감을 나타냈고, 인류의 멸종 앞에 생존을 위해서라면 인간성을 버려야 한다는 대령에게는 26%가 지지를 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저가 인간군에게 가족을 잃으며 딜레마를 겪는 모습과 생존을 위해 인간성을 버리라고 하는 대령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과연 어떤 해답이 도출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8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한편, 압도적인 해외 호평과 함께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를 기록하고 있는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오는 8월 15일 개봉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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