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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송중기, 송혜교♥ 감추지 못하는 남자 “저 팔불출 같죠?”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사랑이 일거수일투족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군함도’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대중의 ‘송송커플’을 향한 과도한 관심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저희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사는 배우다. 관심을 받고 싶다고 하면서, 연애에 있어서는 관심을 받기 싫다고 하면 웃긴 일이다. 그건 앞뒤가 다른 말이며, 건방진 태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추억을 쌓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며 양해를 구했다

송중기는 “저희가 배우이기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커플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커플이기도 하다”며 “그러다보니 저희끼리도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것들도 있다. 그런 부분들까지 자세하게 다 말씀을 못 드리는 것은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해해 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날 송중기의 말 하나하나에서 연인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송중기는 역사적인 문제에 관심이 많은 송혜교와 그런 부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냐는 질문에 “송혜교 씨는 나보다 더 책임감이 큰 자리에 오래 있었다. 연인사이가 됐지만, 평소에도 그런 얘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혜교 씨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아, 나 팔불출 같다”고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5일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26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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