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 스틸컷)
샤를리즈 테론이 패티 젠킨스 감독으로부터 영화 ‘원더우먼’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미국 라디오 방송국 ‘시리우스 엑스엠’의 ‘더 하워드 스턴 쇼’에서 ‘원더우먼’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으로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다른 일 때문에 이를 고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젠킨스 감독이 나에게 (‘원더우먼’ 출연 관련)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그 당시 다른 일이 바빴던 것 같다”며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출연을 할 수 없던 이유가 뭔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론은 젠킨스 감독으로부터 ‘원더우먼’의 어떤 역할을 제안받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테론과 젠킨스 감독은 지난 2003년 ‘몬스터’에서의 협업을 계기로 절친한 친구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