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동상이몽2' 추자현(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집들이 현장에서도 아낌 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회에선 북경 신혼집 집들이에 나선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우효광은 남다른 깔끔함을 드러내며 바닥에 묻은 얼룩을 뜨거운 물을 이용해 닦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청소 중 "봐봐 넌 나 없으면 안 돼"라고 멋지게 말하고 바지가 찢어져 아내 추자현을 웃게 했다.

이후 추자현은 지인들이 초대된 상황에서 남편 우효광과 다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추자현은 지인들 앞에서 말실수한 우효광을 향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봤고 이에 남편 우효광은 뽀뽀로 답해 알콩달콩한 신혼을 전했다.

▲'동상이몽2' 추자현(사진=SBS)

특히 우효광은 이날 지인들과 모의하고 추자현이 놀랄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그린 추자현의 초상화를 들고 잠시 모습을 감췄다가 베란다 커튼 사이로 등장했다.

이를 본 추자현은 눈물을 멈추지 못 했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감동의 현장이 됐다. 우효광은 기쁨에 찬 추자현을 품에 안고 "용돈 좀 올려주면 안 돼?"라며 애교 섞인 부탁을 전해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