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라디오스타' 서민정 밝힌 역술인 일화…박해미 "거기 도대체 어디냐" 광분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서민정(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민정(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서민정이 신기한 경험담을 밝혔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해미 정준하 서민정이 출연해 '하이킥, 두 번째 역습! 한 번 더 오케이?'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서민정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 및 라디오DJ에서 하차하게 된 뒤 김병욱 감독에게 새로 들어가는 작품에서 남는 자리가 있냐고 물었지만, 이미 캐스팅이 끝났다는 답을 받고 낙담했다.

이후 서민정은 한 미용실을 찾았고 그 곳에서 한 역술인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 서민정은 "미용실 원장님의 남편 얼굴과 결혼 시기를 그대로 맞춘 분이 있었다"면서 "역술가 분이 날 보더니 '주인공을 하게 될 듯 하다. 혹시 드라마 하는 분이냐'고 물어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민정은 "그때의 나는 백수여서 점을 못 보는 분이라 생각하고 넘겼다. 하지만 역술인은 '40대 중반 안경 쓰고 키 작은 감독이 널 부를 것'이라면서 '짧은 치마를 입고 발랄하게 뛰어 다니는 게 보인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소름돋게 했다. 해당 모습은 '거침없이 하이킥' 속 서선생 이미지와 꼭 맞기 때문.

이어 서민정은 "이후 정말로 시트콤 작가에게 전화가 왔다. 작은 역이라도 괜찮냐길래 무조건 한다고 했다"면서 "이후 김병욱 감독 프로필을 봤는데 40대 중반에 안경을 쓴 작은 키가 맞더라"며 신기해했다.

그는 "미용실 원장님을 통해 역술가에게 또 연락을 받게 됐다. 내년에 더 잘될 거라고 말한 뒤 결혼하는 것까지 맞혔다"고 덧붙였고, 이에 박해미는 "대체 거기가 어디냐"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