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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동해·은혁 전역 후 복귀 성공, SM 하반기 청신호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슈퍼주니어 동해·은혁(출처=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동해·은혁(출처=SM엔터테인먼트)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이 일본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27일 동해와 은혁은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JAPAN'(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인 재팬) 무대에 올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군 전역 후 2년 만에 오른 무대에서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5만 관객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동해와 은혁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2015년 10월 나란히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은혁은 육군 현역, 동해는 의무 경찰로 지난 12일과 14일 복무를 마쳤다.

앞서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헬로 어게인'이란 이름으로 팬미팅을 개최했던 두 사람은 SMTOWN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Sorry, Sorry'(쏘리쏘리)를 비롯해 '미인아(Bonamana)' 록 버전, 'Magic'(매직)과 'Devil'(데빌)까지 다채로운 히트곡을 선보였다. 완벽한 퍼포먼스로 건재함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했다.

동해는 "2년 전 군대 가기 전에 인사 드리고 갔는데, 이 자리에 서 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설레면서 긴장도 되고, 데뷔할 때의 떨림이 있다. 여러분과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은혁도 "드디어 2년 만에 돌아왔다. 정말 많이 보고 싶었고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쭉 함께 하자"며 팬들을 향한 반가움과 그리움을 표현하는 등 따뜻하게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지자,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함은 물론 노래마다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겨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재치 있는 일본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슈퍼주니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동해, 은혁의 복귀와 함께 슈퍼주니어 활동이 앞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동방신기, 엑소, 샤이니와 함께 대형 월드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2015년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 신동, 시원, 은혁, 동해가 군에 입대했고, 이들은 오는 8월까지 모두 전역한다"고 밝혔다. 2년 동안 멤버 절반 가까이 군 입대로 부재했던 것. 여기에 지난해 려욱, 올해 초 규현이 입대하긴 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전역하면서 오는 8월 최시원이 합류하면 슈퍼주니어 팀 활동은 가능해진다.

때문에 이 연구원은 "오는 4분기엔 슈퍼주니어가 일본 돔 투어도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SM엔터테인먼트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 보았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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