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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군함도’·‘택시운전사’ 맹공에도 200만 돌파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영화 ‘슈퍼배드3’ 포스터)
(사진=영화 ‘슈퍼배드3’ 포스터)

영화 ‘슈퍼배드3’이 누적 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3’은 개봉 9일째 누적 관객수 200만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또한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신작이자 대작들의 맹공에도 꾸준한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슈퍼배드3’은 이에 더해 입소문을 타고 개봉 1주차와 유사한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개봉 1주차에 비해 스크린 수와 상영횟수는 증가하기도 했다.

영화 ‘슈퍼배드 3’은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 그리고 그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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