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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출격] 워너원 '쇼콘', 시작 전부터 HOT…경찰 동원·굿즈 완판·다국적 인파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워너원은 역시나 뜨거웠다. '쇼콘' 시작 전부터 고척 일대를 마비시킬 정도로 수많은 팬들이 운집했다.

7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그룹 워너원의 데뷔를 기념하는 '프리미어 쇼콘(쇼케이스+콘서트)'이 열린다.

금번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쇼케이스(Showcase)'와 '콘서트(Concert)'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무대다. 데뷔 무대로는 이례적으로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아이돌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데뷔 행사가 됐다.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몰고 다니는 워너원인 만큼, 이들의 첫 시작인 '쇼콘'에 쏠리는 열기는 대단했다. 주차장은 마비됐고, 인도 또한 쉽게 걸음을 옮기기 힘들 정도였다.

팬들은 고척스카이돔이 위치한 구일역에서부터 인산인해 그 자체였다. 이미 계단과 역 곳곳의 바닥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팬들로 가득 차있었다. 구일역 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역사 내 직원까지 나와 혼잡한 역내를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워너원 '쇼콘'에 몰린 인파(사진=김예슬 기자 yeye@)
▲워너원 '쇼콘'에 몰린 인파(사진=김예슬 기자 yeye@)

고척 스카이돔 앞은 그야말로 사람이 바다를 이뤘다고 표현할 정도였다. 망원경, 선풍기, 얼음물, 각종 음료뿐만 아니라 포토카드, 응원봉, 화일, 쇼핑백, 응원 플래카드, 증명사진, 부채 등 비공식 굿즈 판매원들은 어림 잡아도 족히 3-40명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줄을 늘어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팬들은 워너원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팬들은 워너원의 '쇼콘'에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어설픈 한국어로 "워너원 화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팬들이 운집한 만큼 워너원 측의 공식 굿즈 일부는 일찌감치 매진됐다. 현장 관계자는 "워너원 공식 응원봉은 오후 2시 40분 경에, 팔찌는 오전 10시 이전에 이미 완판됐다"면서 "몇몇 팬들은 이미 주말부터 와서 진을 치고 있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판매 표 또한 이미 완판된지 오래였다.

▲일찌감치 매진된 워너원 '쇼콘'의 공식 굿즈(사진=김예슬 기자 yeye@)
▲일찌감치 매진된 워너원 '쇼콘'의 공식 굿즈(사진=김예슬 기자 yeye@)

현장 안전요원들도 수많은 인파에 혀를 내둘렀다. 한 안전요원은 "정말 사람이 많다. 기자를 사칭하는 사람도 많아서 신경을 쓰다보니 다른 현장보다도 더 힘든 것 같다"며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하지만 암표 및 기자 사칭 팬들을 걸러내고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들 또한 2인 1조를 이뤄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8시에 시작 예정인 '쇼콘'이지만 이미 현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다. 워너원의 역대급 데뷔에 쏠린 기대 또한 상당하다. 워너원이 규모 등에서 보이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만큼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워너원은 7일 오후 6시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음반 '1X1=1(TO BE ONE)'을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 쇼콘(쇼케이스+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릴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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