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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23년 비밀 연인 '주리첸'…조폭 시대의 사랑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유덕화가 오랜 연인이자 지금의 아내인 주리첸을 23년간 숨겨야 했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주리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리첸은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으로 유덕화보다 5살 적은 1966년생이다. 주리첸과 유덕화는 1985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유덕화는 이를 20년 넘게 숨겨야 했다. 13일 대만매체 마이뤄위에 따르면, 이는 조직폭력배 때문.

80년대는 홍콩 조직폭력배가 영화계에 깊숙이 관여하던 시대다. 유덕화는 조직폭력배의 협박으로 인해 B급 영화에 출연해야 했다. 특히 조직폭력배단은 유덕화에 "네 여자친구가 어디 살고 있는지 알고 있다"는 말로 영화 출연을 종용했다고.

유덕화는 2009년에야 주리첸과의 관계를 팬들에게 정식으로 공식화했다. 당시 유덕화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얻기 위해 주리첸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비밀결혼을 공개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유덕화와 주리첸은 결혼 4년 만인 2012년 첫 딸인 류샹후이를 얻었다.

한편 지난 1월 태국 광고 촬영 중 낙마해 치료에 몰두했던 유덕화는 최근 영화 '협도연맹' 시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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