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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장기화 “괜찮아” SM·JYP vs “위기” YG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동방신기, 트와이스, 지드래곤(사진=비즈엔터)
▲동방신기, 트와이스, 지드래곤(사진=비즈엔터)

중국의 ‘한한령’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에스엠(이하 SM), JYP Ent.(이하 JYP)는 군 제대 가수의 합류와 해외 활동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올해 2분기 JYP 매출액은 전년 동기 59% 상승한 285억 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69억 원이다. 이는 JYP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SM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677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면서 1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YG 매출액은 6% 감소해 723억 원, 영업이익은 37% 떨어진 43억 원이었다. 문제는 YG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점이다.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재배치에 반발해 ‘한한령’을 시행한지 1년 여의 시간이 흘렀다. 이후 SM, YG, JYP 등 기획사들의 중국 활동은 올스톱 됐다.

그렇지만 JYP는 트와이스, 갓세븐, 데이식스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으로 국내 음원, 음반 판매 수익이 급증하면서 분기 최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JYP 2분기 음반 및 음원 사업 매출액은 88억 원으로 116% 급증했고, 국내 매출도 179억 원으로 77% 늘었다.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JYP는 향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 판매량은 빅뱅, 아이콘, 방탄소년단, EXO 등 현재 일본에서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아이돌보다 많다”며 “데뷔 3년차인 2018년에는 1만명 규모의 아레나, 2019년에는 4만명 규모의 돔 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의 전속계약기간인 2022년까지 최대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SM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군 입대로 활동이 중단됐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가 올 9월 컴백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SM의 주요 자회사인 SM C&C가 SK플래닛으로부터 인수한 광고사업부(M&C) 실적도 10월부터 포함되면서 꾸준한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콘서트 횟수 감소와 주요 자회사 SM C&C가 드라마 부재로 인해 예상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며 “8월 중순엔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제대하면서 두 그룹의 9월 컴백이 예정돼 있고, 7월에 컴백한 엑소가 글로벌 기준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컴백 모멘텀이 대기 중이다”고 밝혔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동방신기 일본 돔투어 규모는 약 13회 수준으로 과거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M&C가 올해 4분기부터 연간 1200억 원에 달하는 광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며 “아티스트 라인업이 완전히 정상화, M&C 실적이 본격적으로 연결 반영 등 주가 상승 여력은 풍부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YG에 대해서는 우려를 드러냈다. YG의 간판인 빅뱅 지드래곤, 태양은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엔 입대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2분기 음반 발표와 투어를 통해 YG실적을 견인했다. 이들이 군대에 갈 경우 실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사드 보복 규제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고, 빅뱅 군입대 시기가 다가오면서 하반기 자연스러운 가치 하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11월 빅뱅의 일본 돔 투어 65만 명을 추가하며 2018년 1분기 실적까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나 중국과의 특별한 관계 개선이 없다면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부터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에 따른 실적 공백 우려 속에 하반기 공개될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의 성과 확인이 주가 반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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