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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사고가 쏘아 올린 공.. 팬들 “소녀시대 공항사진 보이콧”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태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태연(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공항에 몰려든 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가운데, 팬들이 “공항사진을 찍지도, 소비하지도 않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 팬들은 18일 오전 SNS를 중심으로 ‘소녀시대 공항사진 보이콧’ 운동을 진행 중이다. 팬들은 멤버들의 사생활과 노동권 보호를 위해 공항사진을 촬영하거나 소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형 팬페이지 운영자들 역시 이 같은 움직임에 가세하고 있다.

이번 보이콧은 이날 새벽 태연이 SNS에 게재한 글에서 촉발됐다.

태연은 “자카르타 공항에서 수많은 인파에 몰려 발이 엉키고 몸도 엉켜서 많이 위험한 상황이 있었다. 실제로 바닥에 넘어진 채 벌벌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신체일부 엉덩이, 가슴이 자꾸 접촉하고 부딪히고 서로 잡아당기고.. 참 당황스럽고 제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제발 우리 다치지 않게 질서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사랑 많고 정 많고 서로 이해 할 수 있는 우리 팬들이니까 오늘 일은 해프닝으로 생각하겠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 누리꾼은 “보여 주기로 합의된 부분까지만 보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공항사진 뿐만 아니라 목격담 출퇴근길 모두에 대한 소비를 지양하다”고 말했으며, 티파니의 팬을 자처한 또 다른 누리꾼은 “티파니의 사생활을 존중해 공항사진 출퇴근길 사진을 업로드하지 않는다. 소녀시대 팬덤의 공항사진 지양 운동에 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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