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등대맨(사진=MBC)

'복면가왕' 등대맨은 개그맨 김대희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선 '아테나'와 '등대맨'의 가왕 도전을 위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아테나, 등대맨은 1라운드 무대에서 이문세의 곡 '조조할인'을 듀엣으로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무대 후 '복면가왕' 패널 김구라는 등대맨의 정체로 배우 조우진, 김원해를 언급했다.

이어 김현철은 아테나에 대해 "국가대표 여가수일 것"이라고 극찬했고 등대맨에 대해선 "음악을 많이 들으신 분이다. 목으로만 노래를 부르는 분이어서 두 곡만 부르만 목이 쉴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아테나가 71대 28의 압도적인 득표 차로 2라운드에 진출했고 등대맨의 정체가 공개됐다.

등대맨은 김민우의 곡 '사랑일뿐야'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개그맨 김대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