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선미가 전 소속사와 현 소속사를 비교했다.
선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유미디어에서 열린 신곡 ‘가시나’ 발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JYP가 체계적이라면 메이크어스는 자유분방하다”고 말했다.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해 약 10년 간 박진영과 호흡을 맞춰 왔던 선미는 올해 3월 가수 박원, 그룹 어반자카파 등이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겼다.
그는 두 회사를 비교해 달라는 진행자 박슬기의 질문에 “재밌게 대답해야 하냐”고 말문을 연 뒤 “JYP는 오래된 회사이다 보니까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활동을 했다. 메이크어스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라고 답했다.
선미는 “그렇다고 아티스트의 고집을 다 들어주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과 회의하고 협의하고 다수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시나’는 선미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이적 이후 처음 발표하는 노래로 테디 등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더 블랙 레이블 소속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업했다. 선미는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음원은 이날 정오 공개되며 선미는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