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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사강 “짝사랑男으로 인해 영화감독 됐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비디오스타' 이사강(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사강(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사강이 짝사랑하던 남자로 인해 영화감독이 됐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59회 '사고 쳐야 청춘. 니, 마이웨이' 편에선 영화감독 이사강, 국회의원 표창원, 의사 남궁인, 가수 닥터심슨이 게스트로 등장해 얘기를 나눴다.

이사강은 이날 자신이 영화감독이 된 이유로 짝사랑하던 일본 남자를 언급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중앙대 연극영화과 다니다가 어학연수를 위해 영국을 갔다"며 "영국에서 패션디자인을 하던 일본 남자를 좋아하게 됐는데 그가 예술 영화만 상영하던 극장에서 매일 영화를 봤다"며 얘기를 이어갔다.

이사강은 이어 "그래서 6개월간 같이 영화를 봤다. 함께 그 시간을 하다보면 손이라도 잡을 줄 알았는데 안 그러더라. 솔직히 '게이'라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삼았다"며 "하루에 영화를 두 편씩 보다 보니 나도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 영상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됐다"고 영화감독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그는 또한 "어느날 지나다 보니 영화학교가 보였는데 그 학교를 문득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 학교 앞에서 20파운드를 주워 들어갔는데 학교에서 등록비를 딱 20파운드 내라고 하더라"며 당시 놀랐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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