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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故 주다하, 생전 인터뷰 “사람들의 편견 없애고 싶었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사진=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사진=인스타그램)

레이싱모델 故 주다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회자됐다.

주다하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레이싱모델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고등학교 시절 무용전공을 했지만 다리부상으로 아르바이트로 모델을 하다가 레이싱모델을 직업으로 갖게 됐다.

주다하는 레이싱 모델이 갖춰야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레이싱모델 일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제대로 된 인성까지 갖춘다면 롱런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남다른 직업관을 드러낸 바 있다.

또 그는 "열심히 일해서 후배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후배 레이싱 모델을 신경쓰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전남 영암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 40분쯤 주다하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에 타고 있던 탑승객 6명 중 주다하가 숨지고 나머지는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다하는 2016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에 참석차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故 주다하의 빈소는 목포 한국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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