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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피엘, 결혼 생활 고충... 누리꾼들 "안타깝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에바-이경구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바는 '왜 나랑 결혼했어?'라는 주제에 대해 "남편한테 저런 말을 들으면 속상하다"며 "남편이 굉장히 바쁘다. 겨울에는 스키장. 여름에는 출퇴근을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 늦게 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바쁜데 돈은 없다.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털어놨다.

남편 이경구는 "결혼 전에는 제 생활을 인정해줬다. 갑자기 이제 와서 경제적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하니까(당황스럽다)"고 답했다. 이경구는 "100만원을 생활비로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바는 "결혼 8년차인데 생활비를 받은 지 2달됐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popr**** "에바 아깝다", bsra**** "생활비100만원이라? 술값 밥값에 비하면 껌값이다", anet**** "에바가 정말 보살이다. 남편 진짜 능력없고 허세있는데, 배우자를 잘만나야지", dldm**** "결혼은 현실, 저렇게 철없는 남편", cero**** "100만원도 두달 전부터? 남편 자격이 의심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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