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우 류태준(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류태준이 열애설에 대해 직접 결별을 인정했다. 류태준 측 또한 그가 최근 결별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배우 류태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도된 여성분과는 짧은 기간 만나왔지만 각자의 일로인해 헤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미숙한 대처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하고 진실한 모습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류태준이 지난 7월부터 40대 파워블로거 A씨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류태준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류태준과 A씨의 데이트로 추정되는 사진과 입맞추는 사진까지 추가로 공개돼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류태준 측 관계자는 "류태준이 A씨와 사귄 건 맞으나 최근 결별을 했다. 본인도 당황해 본의 아니게 입장을 번복한 것처럼 비쳐지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류태준은 지난 1997년 앨범 '하얀 기억 속의 너'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황진이' 벽계수 역으로 사랑 받았고, '사랑에 미치다', '푸른 물고기', '대풍수', '가족의 비밀', '초인가족'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SBS '불타는 청춘'에 고정 출연 중이다.

◆ 다음은 류태준이 직접 밝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류태준 입니다.

먼저 오늘 일어난 일들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보도된 여성분과는 짧은 기간 만나왔지만 각자의 일로 인해 헤어진 상태였고 오늘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아 당황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정확히 답변하지 못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미숙한 대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신중하고 진실한 모습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