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강하늘(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강하늘이 입대한다.
강하늘은 11일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소속 승무헌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강하늘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강하늘은 최근 비즈엔터와의 인터뷰에서 “(군대가)인생에서 어차피 가야 할 곳이라면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려 한다”며 “억지로 가는 것처럼 입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2년을 그런 식으로 보내고 싶지도 않았다”며 헌병대 지원 동기를 설명한 바 있다.
평소에도 바이크를 즐겨 탔다는 강하늘은 “군대에서도 바이크로 요인 경호 등을 맡게 된다. 사실 주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것이 싫어서 숨기면서 타 왔다”고 귀띔했다.
한편 강하늘은 지난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청춘의 아이콘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청년경찰’을 흥행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