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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속 양복점 런던 오픈…NEXT 중국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영화 '킹스맨' 스틸컷(사진=20세기폭스)
▲영화 '킹스맨' 스틸컷(사진=20세기폭스)

영화 '킹스맨:골든서클'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비밀 본부인 양복점이 영국 런던에 오픈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 제임스 지역에 '킹스맨'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 가게에서는 영화 '킹스맨' 속 정장, 구두, 시계, 양말 등 의상부터 위스키와 소품까지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온라인 남성 브랜드인 미스터포터, 본 마블 레이블, '킹스맨'을 제작한 20세기폭스의 협업으로 진행된 매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킹스맨' 연출자인 매튜 본 감독도 아내 클라우디아 쉬퍼와 함께 방문했다.

'킹스맨' 매장 오픈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킹스맨' 시리즈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에도 미스터포터, 20세기폭스의 협업으로 팝업스토어를 런던 새빌로 거리에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팝업스토어에서 60여 점의 소품을 판매했다면, 이번엔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가격대는 한 쌍에 20파운드(한화 2만9000원)짜리 양말부터 4000달러(452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첫 날에만 5000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모든 상품을 매진시켰다.

본 매튜 감독은 "영화 속 물건을 현실에서 판매하는 건 디즈니를 비롯해 이전부터 있어왔던 작업이었지만 그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작은 규모였다"며 "우린 그 이상의 물건을 판매한다. 2만5000달러 짜리 시계를 300개나 판매할 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지만 우린 해냈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다음은 할리우드에서 나아가 중국이 되지 않겠냐. 아직 유통과 판매에 대해선 잘 몰라서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킹스맨' 팝업스토어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운영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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