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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양희은, 김나영과의 인연 공개 “‘나영이네 냉장고’ 곡 써도 되나 물어”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택시' 양희은 김나영(사진=tvN)
▲'택시' 양희은 김나영(사진=tvN)

'택시' 양희은이 김나영과의 인연을 전했다.

21일 오전 0시 15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496회에서는 가수 양희은, 방송인 김나영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양희은은 이날 '택시' 출연을 통해 김나영의 첫 인상에 대해 말하며 둘의 인연을 전했다.

양희은은 김나영에 대해 "14년 전 상수역 근처 스튜디오에서 콘서트 연습할 때 개구장이 삐삐머리를 해서 인상이 강해 기억한다"며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 가을에 만났다가 한 여름에 만나면 못 알아보는데 나영이는 기억을 한다. 그 목소리 톤이 너무나 독특했고 다듬어지지 않은 하이 톤으로 말하는데 '얘는 누구야?'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다가 저랑 '찾아라 맛있는TV'라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됐다"며 "어느 날 보통 10시면 자는데 새벽 2시까지 김나영의 책을 다 읽게 됐다. 이후 '나영이네 냉장고'라는 노래를 만드려고 하는데 이 책 내용을 가져다 써도 되겠나 말했다. 그 책을 통해 나영이를 많이 알게 됐다. 그 전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김나영은 자신을 주제로 한 곡 '나영이네 냉장고'에 대해 "친구랑 같이 들었는데 약속이나 한듯이 막 울었다. 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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