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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2’, 역대급 사고 “소통 오류로 무대인사 취소” (공식입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영화 ‘킹스맨: 시크릿에이전트’ 주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가 갑작스럽게 취소돼 공분을 샀다.

배급사 측은 “의사소통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알리며 사과했다.

당초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은 20일 오후 8시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 무대인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행사 직전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2년여의 기다림 끝에 성사된 내한이었기에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컸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 약 4시간 만에 SNS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부산 극장 생중계 이원 방송이 불가해 생중계를 중단하겠다는 이야기가 무대인사를 포함한 행사 전체를 취소됐다고 잘못 전달돼 배우들이 현장을 떠났다는 것이다.

폭스 측은 “부산 극장 이원 방송 생중계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고 상황을 전달하려는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배우 인솔 관계자는 전체 행사 일정이 취소됐다고 판단, 배우들을 숙소로 이동시키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다”면서 “조속한 조치와 사과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눴으나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로 찬물을 끼얹게 된 격이다. 관객과 배우 양쪽 모두에게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27일 개봉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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