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박유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JYJ 박유천 측이 고소인 송 씨에 대한 무고 혐의가 무죄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가 무고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송 씨는 1심에 이어 21일 진행된 2심 선고 기일에서도 무죄를 인정 받았다.

재판부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으나 송 씨의 고소가 터무니없는 사실에 근거하거나 피고인의 고소가 허위 고소라는 사실이 적극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판결은 매우 부당하다.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루어지는 박유천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한편 박유천은 검찰 조사에서 네 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달 연인 황하나 씨와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예식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