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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도박으로 활동 자숙, 단 한 순간도 억울하지 않았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신정환(사진=코엔미디어)
▲신정환(사진=코엔미디어)

신정환이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방송인 신정환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정환은 그와 비슷한 사고를 친 연예인이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억울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자 "그런 점에 대해서는 내가 말씀드릴 자격이 아닌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그는 "억울하다거나 그런 건 정말 단 한 순간도 없었다. (도박 혐의를 가졌던) 그런 분들 중에서 내가 크기로 따지면 제일 컸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와 이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는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그러던 중 일반인 여자친구와 4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말 결혼했다. 이후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운영하던 그는 지난 4월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리며 복귀 의지를 밝혀 큰 화제가 됐다.

신정환은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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