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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과거 복귀…장미관 폭력에서 유이 구했다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KBS2 ‘맨홀’ 캡처)
(사진=KBS2 ‘맨홀’ 캡처)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김재중이 장미관의 폭력에서 유이를 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는 수진(유이 분)이 남편 재현(장미관 분)의 실체를 깨닫고 봉필(김재중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수진은 재현에 의해 뺑소니 사고를 당했고, 이후 극적으로 뚫린 맨홀을 통해 봉필과 동반 시간여행을 하는 데 성공했다.

앞서 순경이 된 봉필은 동네에서 묻지마 폭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범인이 재현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알게 된 재현은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면 증거를 가져 오라”고 도발하며 봉필을 자극했다. 이에 봉필은 재현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1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고, 수진 역시 남편을 의심하는 봉필에게 화를 냈다.

그러던 중 재현에 대한 수진의 믿음은 점차 흔들리기 시작했다. 남편에게서 묻지마 폭행 피해자인 구길(강홍석 분)이 증언한 범인 손목의 상처를 발견한데다 재현의 차 트렁크에서 범행 당시 착용했던 마스크와 모자까지 찾아냈기 때문이다. 재현은 두려움을 느끼고 도망치는 수진의 뒤를 뒤쫓다 아내가 봉필과 만나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재현은 타고있던 차로 봉필을 치려 했으나 이를 먼저 발견한 수진이 먼저 몸을 던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남편 탓에 사경을 헤매는 수진을 구하려면 시간을 되돌리는 길 뿐이라고 생각한 봉필은 막힌 맨홀로 달려갔다. 마구 맨홀을 파던 봉필은 석태(바로 분) 앞에 무릎을 꿇고 “내가 부탁할게. 수진이 구할 수 있게 해주라. 우리 수진이 어떡해”라며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줬다.

봉필의 딱한 모습에 석태는 맨홀을 다시 파줬고, 드디어 다시 시작된 시간여행에는 수진도 함께 했다. 방송 말미 봉필과 수진은 함께 수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하기 직전으로 돌아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처음 함께 시간여행에 나서게 됐다. 종영을 2회 남긴 ‘맨홀’의 전개가 급물살을 타며 봉필의 시간여행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주목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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