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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이병헌 "조우진과 2년만 재회, 여지 없이 날 괴롭혀" 너스레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이병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병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남한산성' 이병헌 조우진이 재회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과 황동혁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병헌은 지난 2015년 '내부자들'로 함께 호흡한 배우 조우진과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나 더 다른 케미스트리가 나올지 궁금했다"면서 "여지 없이 날 괴롭힌다는 점에서는 '내부자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다음 작품에서는 다른 관계의 설정이면 어떨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조우진 또한 "2년 전에는 온갖 흉기로 괴롭히고 이번에는 세 치 혀로 괴롭히게 됐다"고 응수했다. 그는 "꼭 이병헌과 다시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빨리 그 기회가 찾아와서 놀랍고 기뻤다"면서 "이병헌은 상대 배우를 데리고 가는 연기에 능한 것 같다. 많이 배웠다"면서 "다음에는 같은 편에 서서 이병헌을 괴롭히기 보단 도와주며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와 조선 조정이 '남한산성'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3일 개봉.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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