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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하이라이트·비투비… 男가수 컴백戰 치열하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위부터) 그룹 샤이니 태민, 하이라이트, 비투비(사진=SM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어스, 큐브엔터테인먼트)
▲(위부터) 그룹 샤이니 태민, 하이라이트, 비투비(사진=SM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어스, 큐브엔터테인먼트)

남성 아이돌 가수 세 팀이 16일 동시에 신곡을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

태민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솔로 정규 음반 ‘무브(Move)’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소속사 식구이자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가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새 음반의 키워드는 ‘절제된 섹시미’다. 태민은 15일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타이틀곡 ‘무브’ 퍼포먼스에 대해 “작은 동작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신경 썼다”라고 설명하면서 “내 안에서 에너지가 응축돼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무브’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하는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태민은 음반 발매와 동시에 ‘무브’의 솔로 퍼포먼스 버전, 안무가 스가와라 코하루와의 듀오 퍼포먼스 버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8주년을 자축하는 음반 ‘셀러브레이트(CELEBRATE)’를 내놓는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문제가 불거지며 지난해 데뷔 기념일을 기념하지 못했던 하이라이트는 이번 음반을 통해 당시의 아쉬움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어쩔 수 없지 뭐’는 밴드 합주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결합된 록 기반 장르의 댄스곡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보내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팀이 가진 활기차고 긍정적인 캐릭터와 에너지는 ‘어쩔 수 없지 뭐’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 비스트 활동 시절 발표한 ‘예이’, 올해 3월 내놓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과 맥을 같이 하며 곡의 설득력을 높인다.

끝으로 비투비는 두 번째 정규음반 ‘브라더 액트.(Brother Act.)’로 돌아온다. 음반 제목이 암시하듯 비투비는 하나의 연극 작품처럼 트랙을 구성해 음반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전작 ‘필름(Feel’em)’에서 완성도 높은 복고풍 댄스곡 ‘무비(Movie)’로 평단의 호평을 얻은 바 있던 이들은 새 음반에서 발라드 넘버를 전면에 내세운다. 임현식의 자작곡 ‘그리워하다’를 타이틀곡으로 낙점,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계절 특수’를 노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리워하다’는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에 이은 비투비표 감성 발라드”라고 소개하면서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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