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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로맨스’, 시한부 한승연과 배우 지망생 이서원의 인생 클라이맥스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김준형, 한승연,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준형, 한승연,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막판로맨스’가 한승연과 이서원의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로 2017년 JTBC 웹드라마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23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JTBC ‘막판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준형PD, 한승연, 이서원이 참석했다.

먼저 ‘막판로맨스’의 연출을 맡은 김준형PD는 “촬영이 끝난 후 4개월 반만에 선보인 작품”이라며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한승연, 이서원 뿐만 아니라 웹툰 작가 기안84의 연기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안84는 극 중 100명의 여자와 연애한 웹툰 작가 황금손 역을 맡았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주연 배우 한승연과 이서원의 나이 차이였다. 한승연은 “오늘 자세한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서원이 상대역이라는 말에 생각도 못 했던 분이라 놀랐고, 검색을 해 보고 (나이 때문에)두 번 놀랐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막판로맨스’ 뿐만 아니라 현재 방영 중인 MBC ‘병원선’에서도 하지원과 함께 열연 중이다. 이에 대해 “제가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다 보니까 저보다 연상이신 분들과 작품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9살 차이 나는 한승연 씨와 함께 ‘막판로맨스’를 찍게 됐고, 19살 차이 나는 하지원 씨와 ‘병원선’ 촬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서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막판로맨스’를 통해 첫 1인2역에 각종 패러디에까지 도전한 이서원은 “짧다면 짧은 촬영 기간이었지만, 1초처럼 느껴질 만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어느 한 부분을 꼭 짚기 어려울 만큼 어려웠다”고 알렸다.

‘청춘시대’ 시리즈의 정예은 역으로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한승연은 ‘막판로맨스’의 백세 역할이 자신과 닮았다고 밝혔다. 그는 “‘청춘시대’ 정예은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잘 알고, 스스로를 가꿀 줄 안다. 그러나 ‘막판로맨스’ 백세의 경우에는 평범하다. 꾸밀 줄도 모르고 특출난 것이 없는 친구”라며 “말투도 백세가 정예은보다 저와 가깝다. 정예은은 실제 한승연과 거리가 먼 편”이라고 전했다.

▲한승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승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한편 ‘막판로맨스’는 톱스타의 팬 활동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 온 백세(한승연 분)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사랑하던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 분)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며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을 그린다. 2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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