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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 中 관계 개선시 방송 이익 100억↑-신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제이콘텐트리)
▲(사진=제이콘텐트리)

신한금융투자가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될 경우 제이콘텐트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콘텐트리의 사업은 크게 JTBC 방송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을 담당하는 방송 부문과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인 메가박스를 담당하는 영화 부문으로 나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JTBC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히든싱어', '냉장고를 부탁해' 등 SBS와 함께 중국 내 한국 예능 수출을 주도한 사업자"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방송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8.8% 상승한 167억 원, 내년엔 18.0% 늘어난 197억 원이 될 것이라 예측하면서 "중국과 교류가 재개되면 기존 추정에서 최소 50억 원에서 100억 원 가까이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드라마 경쟁력 강화로 JTBC 시청률 상승 수혜를 입었을 뿐 아니라 올해 11월부터 드라마 라인업 확대로 제작, 유통에 대한 이익이 증가했다"며 "중국과의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방송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에 대해선 "극장 산업 내 경쟁이 지속되면서 메가박스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9.1% 줄어든 140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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