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BZ현장] 故김주혁 조문행렬 이어져..연예계 이어 일반인도 추모 동참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등진지 사흘째. 고인을 기리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이어졌다. 연예계 동료들은 물론 일반인 조문객들 또한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10월 30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배우 고 김주혁의 빈소가 10월 3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동료 배우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연예계 인사들과 영화계 및 방송계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빈소가 차려진 지난 달 31일부터 많은 이들이 고인을 찾아 추모의 뜻을 밝혔다.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던 유준상, 최민식을 필두로 송강호, 고두심, 이미연, 김성령, 엄정화, 조진웅, 현빈, 이경영, 정보석, 손현주, 권상우, 고수, 장근석, 한지민, 박서준, 최여진, 조여정, 조우진, 김의성, 정경호, 박보검, 박원상, 심지호, 이규한, 서예지, 임화영, 정해인, 김태우, 류준열, 성지루, 전미선 등 많은 배우들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과 같은 소속사 동료였던 나무엑터스 배우들도 자리했다. 문근영, 홍은희, 김소연, 김혜성, 김지수 등은 오랜 기간 함께 한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도(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종도(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인과 '1박2일'로 인연을 맺었던 유호진 PD 및 스태프들 그리고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 윤시윤 차태현 등도 빈소를 찾았다. 데프콘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달려와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달려온 차태현은 오랜 시간 빈소를 지키며 상주인 고인의 형과 함께 조문객을 맞았다. '1박2일' 막내 정준영은 '정글의 법칙' 촬영 차 오지에 떠나있어 조문을 올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팀 외에도 다수의 예능계 인사들 또한 빈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 하하 등 SBS '런닝맨' 팀과 김숙, 박경림, 김제동, 이경규, 이휘재, 홍석천 등 예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 김주혁의 연인인 이유영은 더더욱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과 함께 고인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장례식장이 마련된지 이틀차인 오늘(1일) 또한 많은 이들이 고인을 찾았다.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행렬이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현재는 고인을 추억하는 일반인 조문객들의 발길이 더해지고 있다. 20여년 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만큼 영화, 방송, 가요계의 스타들과 연예계 각종 관계자들의 화환 또한 빈소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정문 앞 도로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가다 그랜져 차량과 접촉하 후 인도로 돌진, 아파트 중문 외벽에 부딪힌 뒤 계단으로 떨어지며 차량 전복 사고를 당했다.

이후 차량에 화재가 번졌고, 김주혁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를 받으며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10월 31일 고 김주혁의 사인이 즉사 가능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 손상)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했으며, 필요시 추가적으로 차량 감식 등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심장 이상이나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열어놓고 조직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결과가 나오는 데에는 약 1주일 가량 소요된다.

김주혁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된다.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주혁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