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1박2일' 김주혁(사진=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영상 캡처)
'1박2일' 고 김주혁 특집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5일 '1박2일'이 포함된 KBS2 '해피선데이' 전국 일일 시청률은 13.8%였다. 이는 직전 방송분 11.1%보다 2.7% 포인트 오른 성적이다.
이날 '1박2일' 방송은 파업 여파로 정상 방송은 결방됐지만, 고 김주혁 특집으로 꾸며지면서 멤버들의 셀프 영상 메시지가 공개됐다. 특히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빈소에 가지 못했던 정준영은 "내가 힘들 때 멤버들이 같이 위로해줬는데, 나는 형 옆에 갈 수 없다. 빨리 가고 싶다"면서 오열했다.
또 김주혁이 숨을 거두기 전 보낸 '1박2일' 10주년 축하 메시지도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주혁은 2013년 '1박2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멤버들과 함께 했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1박2일'에서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특집 방송 등에 출연하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