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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윤형빈 수장 윤소그룹과 손잡는다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옹알스(사진=윤소그룹)
▲옹알스(사진=윤소그룹)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에 옹알스가 합류한다.

8일 윤소그룹은 "논버벌 퍼포먼스로 세계에 한국 코미디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코미디 팀 '옹알스'가 윤소그룹의 일원이 됐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아시아 최고의 코미디 그룹 옹알스와 함께 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며 "옹알스가 앞으로 코미디 한류를 이끌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옹알스는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구성된 '논버벌 퍼포먼스' 개그 팀이다. 2010년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시드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각종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 등의 공연을 펼쳤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펼쳤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수여하는 한류 코미디 스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위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소그룹은 윤형빈이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슈퍼마라도나 내한공연', '극락기획단 리사이틀' 등 다수의 신개념 코미디쇼를 론칭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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