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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은 왜 25년 만에 활동 재개를 결심했을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왼쪽부터) 배우 정혜선, 가수 이규호, 정혜선 (사진=제라스타 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배우 정혜선, 가수 이규호, 정혜선 (사진=제라스타 엔터테인먼트)

가수 정혜선이 25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왔다. 그는 “내가 음악을 하게 된 힘은 음악에 대한 사랑에 있었다”고 말했다.

정혜선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새 싱글 ‘너면 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러분 앞에 나서지 않았던 25년 동안에도 항상 음악을 듣고 느끼며 그리워 했다”고 전햇다.

정혜선은 1989년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뒤 1992년 심사위원이었던 고(故) 조동진의 제안으로 1집 음반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1999년 발매 예정이던 2집 음반이 무산된 뒤 긴 공백을 가졌다가 올해 4월 2집 수록곡 4곡을 추린 미니음반을 발표했다.

정혜선이 다시 음반을 발매하기로 결심한 것은 골수팬들의 열렬한 성원 때문이었다. 정혜선은 “1집 수록곡을 음원으로 내 달라는 분들, 그 때의 록적인 분위기를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음악을 편안하게 듣게 해드리고 싶어서 1집을 리마스터링해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인 이유로 25년 간 음악계를 떠나 있었지만 늘 음악을 그리워하고 있었다고. 정혜선은 “음악에 대한 사랑이 항상 있었다. 25년간 여러분 앞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항상 음악을 듣고 느끼며 그리워했다”면서 “살면서 원하는 길로만 갈 수는 없었지만, 분명 언젠가는 음악을 내 마음껏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곡 ‘너면 돼’는 정혜선이 작사, 작곡하고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피처링한 노래로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이다. 8일 오후 6시 공개.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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