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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프라인까지 점령할까…첫 만화책 출간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더 매직 오더' 표지(사진=넷플릭스)
▲'더 매직 오더' 표지(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만화책(코믹북) 시장까지 진출한다.

9일 넷플릭스는 첫 코믹북 '더 매직 오더'(The Magic Order) 발간을 앞두고 이미지컷을 공개했다. 정식 출간은 내년 봄에 이뤄질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비디오,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온라인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변화하면서 글로벌 OTT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코미디,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예능, 교육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며, '더 매직 오더'를 통해 오프라인 만화책 사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넷플릭스의 코믹북 발간은 마크 밀러와 루시 밀러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밀러월드 인수로 처음 시작됐다. '더 매직 오더'는 마크 밀러가 시나리오를 쓰고, '토르', '어벤져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을 그린 '마블의 슈퍼스타' 올리비에 쿠아펠이 참여한 작품. 세상을 위협하는 적들과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다섯 마법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만화로, 총 6권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낮에는 친근한 이웃과 친구, 동료로 함께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마법사로 변신해 어둠의 힘으로부터 세상을 지킨다.

마크 밀러는 "'더 매직 오더'는 넷플릭스와 밀러월드가 함께 하는 화려한 시작이자 다크 판타지 장르에 대한 첫 도전"이라며 "10년도 넘는 올리비에의 팬으로서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도 "'더 매직 오더'를 시작으로 코믹북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인기 있는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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