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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대세, 거듭된 부상에 눈물 “팀, 아내에게 모두 미안”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동상이몽2' 정대세(사진=SBS)
▲'동상이몽2' 정대세(사진=SBS)

'동상이몽2' 정대세가 거듭되는 부상으로 눈물을 보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19회에서는 무릎 부상으로 3~4주간 그라운드드를 밟을 수 없게된 축구선수 정대세의 모습이 담겼다.

정대세는 이날 방송에서 구단 병원을 통해 무릎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고 아내 명서현에 "(뛰면)안돼. 3~4주, 끝났어"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참던 눈물을 쏟아냈다.

정대세 아내 명서현은 그를 다독여주며 "괜찮아"라고 말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을 전했다.

정대세는 자신이 눈물을 흘린 이유를 스튜디오에서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계약도 있었다. 몇 퍼센트 이상 뛰면 계약 연장할 수 있었다. 계약 연장이 큰 일인데 이것 때문에 그 퍼센트를 넘지 못했다"며 "주장으로서 강등 싸움하고 있는데 제가 다치고 나서 팀 성적이 엄청 흐트러졌다. 7주 쉬고 돌아갔는데 또 다쳤다. 그게 팀원들한테도 미안하고 가장으로서 계약을 얻어내지 못한 미안함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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