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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th 청룡영화제] 김수안‧나문희‧설경구‧조인성, 인기스타상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SBS '청룡영화상' 생중계)
(사진=SBS '청룡영화상' 생중계)

배우 김수안 나문희 설경구 조인성이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손에 넣었다.

네 사람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최연소 인기상 수상자가 된 김수안은 “날아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트로피가 조금 무거울 수 있다”는 김혜수의 말에 “조금 묵직하다”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최연장자인 나문희는 연기 인생 57년 차에 인기상을 수상해 환호를 얻었다. 그는 “이 나이에 인기스타상이라니 행복하다. 일할 때에도 어린 사람들이었고 여기도 전부 젊은 사람인데 내가 그 틈에 껴서 인기상을 받다니. 여러분도 이 나이에 받아보시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인성에게는 짓궂은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수상의 의미를 묻는 이선균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답했다. 또 인기 비결에 대한 질문에는 “스태프들과의 소주 한 잔”이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설경구가 수상하자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다. 설경구는 “불한당원들이 많이 와준 것 같다. 감사하다”면서 인기비결이 외모냐 연기력이냐는 질문에 “외모”라고 답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1963년부터 제정된 영화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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