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B.A.P 대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B.A.P 대현이 뮤지컬 ‘올슉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현은 30일 오후 서울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올슉업’ 프레스콜에서 “내 성격을 많이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이라 편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실수 없이 마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뮤지컬 ‘나폴레옹’을 통해 무대 신고식을 치른 대현. 그는 “‘나폴레옹’ 보다 ‘올슉업’이 내 성격을 많이 드러낼 수 있는 작품이라 훨씬 편하다”면서 “‘나폴레옹’은 첫 작품이라 부담도 많았다. 작품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장 큰 변화를 느꼈던 거 같다.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올슉업’을 만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털어놨다.

선배들 사이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다고. 대현은 “선배님들이 프로페셔널하고 완벽하시다. 그동안 배울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던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다”면서 “이제 시작이지만 끝날 땐 또 다른 내가 돼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경험치를 쌓은 것 같다. 뜻깊은 작품이 될 거 같다. 최선을 다해 실수 없이 마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올슉업’은 로큰롤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엮어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로 국내에서는 2007년 초연됐다. 엘비스가 이름 모를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달 24일 개막했으며 내년 2월 1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