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밴드 데이식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데이식스가 박진영 프로듀서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데이식스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진영이 형이 ‘데이식스 노래는 늘 기다려진다’고 말씀해주셨다”면서 “굉장히 감사했다”고 전했다.

올 한 해 매달 신곡을 발매하는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를 통해 총 25개 신곡을 내놓으며 바쁘게 활동한 데이식스. 성진은 “올해 굉장히 열심히 살았다. 음반을 내면서 그동안 해왔던 걸 정리해 돌아보니까, 스스로가 대견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발표된 ‘아 왜’와 ‘예뻤어’를 들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제안해 시작됐다. 영케이는 “원래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프로젝트였다. 처음엔 미니음반이 계획된 상태”라면서 “‘아 왜’ ‘예뻤어’를 포함해 여러 곡을 (박진영에게) 들려드렸는데 ‘이 노래들을 살리자’고 하시면서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귀띔했다.

데이식스에 대한 박진영의 애착은 각별하다. 성진은 “진영이 형이 우리의 팬이라고 해주셨다. ‘무슨 곡을 들고 와도 너희가 만든 곡은 다 내 마음에 와 닿는다’고 얘기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진영이 형에게 곡을 들려드리려는데, 형이 ‘데이식스 곡은 기다려진다. 빨리 듣자’고 말씀을 하셔서 굉장히 감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