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백년손님' 구구단 김세정(사진=SBS)
'백년손님' 구구단 세정이 후포리에서의 김장에 앞서 남재현 장모로부터 "시집이나 가라"는 소리를 들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403회에서는 걸그룹 구구단 세정, 혜연, 가수 장문복이 나르샤와 후포리를 찾아 300포기 김장에 나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나르샤는 이날 방송에서 세정, 혜연, 장문복과 동행한 뒤 남재현 장모를 만나 "일 잘하는 친구들로 특별히 뽑아서 같이 왔다"며 인사했다.
세정은 이어 남재현 장모에 "구구단 아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남재현 장모는 "9X9=81"이라며 실제 구구단을 읊었다.
세정은 이 말에 "그룹 이름이 구구단이에요"라고 설명했고 남재현 장모는 "옛날 현철이 노래하는 것 그런 것 좋아합니다"라고 했다.
혜연, 세정은 이어 나이를 공개했다. 혜연은 "고등학교 2학년, 18살"이라고 했고 세정은 "22살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남재현 장모는 "내가 22살에 시집 갔다. 시집이나 가지 뭐하러 여기 와 있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정은 이후 "매년 1000포기를 담그고 그랬다. 할머니 댁에서 많이 담가 봤다"며 김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300포기 대규모 김장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