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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하룡 동료 개그맨 그리움 "김정식 목사됐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1 '아침마당')
(KBS1 '아침마당')

'아침마당' 개그맨 겸 배우 임하룡이 세상을 떠난 동료 개그맨들을 그리워했다.

16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임하룡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임하룡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과거 자료화면이 나왔다. 영상을 보며 임하룡은 "김정식은 목사가 됐다"고 말했고 "조금산, 양종철은 고인이 됐다"며 먼저 떠난 후배들을 떠올리며 안타까워 했다.

1987년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종철은 'KBS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영화 '영구시리즈' 등에 출연했으나 2001년 11월 23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1984년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조금산은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를 남겼다. 조금산 역시 '한바탕 웃음으로' 영화 '영구와 땡칠이' '슈퍼홍길동' '우뢰매' 등에 출연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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